[북미정상회담] 트럼프 전용차량 '캐딜락 원'·김정은 전용차량 '벤츠 마이바흐'…공식 의전차량도 관심

입력 2018-06-12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전 차량인 '캐딜락 원'(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전 차량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00 풀만 가드'(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전 차량인 '캐딜락 원'(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전 차량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00 풀만 가드'(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는 '북미정상회담'이 12일 오전 이뤄지는 가운데 두 정상의 공식 의전 차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공수해 온 의전 차량은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프레지덴셜 리무진'이다. 이 차량은 미국 대통령의 전용차량이자 방탄차로 '캐딜락 원'으로 불린다.

'캐딜락 원'은 수류탄과 로켓포, 대전차 지뢰와 화생방 가스 등 외부 공격도 견뎌낼 수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실내엔 최첨단 설비를 갖춰 '달리는 백악관'으로 불리기도 한다.

전장 5.5m, 무게 9톤의 이 차량은 미 대통령의 안전을 책임지는 최첨단 기능을 갖췄다. 13cm 두께의 방탄유리는 웬만한 총격에 쉽게 견디며 급조폭발물(IED)과 화학무기 등을 이용한 공격에도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전석 쪽 창문 외엔 열리지 않으며 그나마도 8cm 이상 열 수 없다. 차문에는 열쇠구멍이 없으며 어떻게 문을 여는지는 백악관 경호원들만 알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다. 여기서 풀만이라는 용어는 럭셔리한 열차의 침대 칸을 뜻하는 단어로 1920년 초반부터 운전석과 뒷좌석이 격벽으로 분리돼 공간이 넓고 안락한 고급 리무진을 뜻한다.

대당 가격이 10억 원대로 알려진 이 차량은 총탄은 물론 로켓포까지 모두 견뎌낼 수 있는 최고성능(B7·유럽기준)을 자랑한다. 이 밖에 화염방사기 등에도 버틸 수 있도록 특수 방화 처리도 돼 있고, 내부산소공급장치와 소방장치 등이 탑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20,000
    • +1.6%
    • 이더리움
    • 4,287,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72,900
    • +5.11%
    • 리플
    • 622
    • +3.84%
    • 솔라나
    • 198,200
    • +6.16%
    • 에이다
    • 510
    • +2%
    • 이오스
    • 712
    • +6.27%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5
    • +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00
    • +4.05%
    • 체인링크
    • 17,910
    • +4.31%
    • 샌드박스
    • 415
    • +9.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