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 자회사 이노메트리 60억 규모 유상증자

입력 2018-06-11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머신비전 검사장비 및 중국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 넥스트아이는 자회사 이노메트리가 총 6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중국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노메트리는 현재 유진투자증권과 주간사 계약을 맺고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이노메트리는 이번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 유치에서 65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금 조달은 총 60억 원 규모이며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라핏인베스트먼트가 50억 원, 화융보영투자관리유한공사(Hua Rong Bao Ying Investment Management Co.,Limited)가 10억 원 규모로 증자에 참여하며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다. 화융보영투자관리유한공사는 넥스트아이 지분 14.51%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주주이기도 하다.

이노메트리는 자금을 활용해 국내 공장 증설 및 중국 현지 공장 신규 설립에 나선다. 검사장비 사업 부문에서 추가 수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국내 및 중국 내 생산 설비를 확충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영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노메트리는 현재 중국 비야디(BYD) 등 국내외 대기업에 스마트폰 및 전기차용 2차전지 엑스레이 검사장비를 공급 중이다.

이노메트리 관계자는 “현재 중국 현지에서 공장부지 실사를 진행 중이며 빠르면 올해 하반기 내에 정식 가동을 시작해 중국 현지 제품 생산 및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현지 생산을 통해 제품 가격 경쟁력 향상 및 납품 주기 단축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이노메트리는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전방시장의 수요 확대 및 수주 물량 증가, 생산설비 확충 및 중국 현지 공장 설립, 코스닥 시장 상장 등 중요한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다”며 “현재 이노메트리와 협력해 필요한 IPO 실무 작업을 진행하는데 집중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까지 이노메트리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22,000
    • +1.38%
    • 이더리움
    • 3,249,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433,800
    • +0.42%
    • 리플
    • 714
    • +1.13%
    • 솔라나
    • 192,500
    • +3.55%
    • 에이다
    • 474
    • +1.07%
    • 이오스
    • 643
    • +1.58%
    • 트론
    • 211
    • -0.47%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1.74%
    • 체인링크
    • 14,910
    • +2.62%
    • 샌드박스
    • 339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