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7월부터 올해 보리 과잉생산 물량 전량 매입…생산량 전년 대비 30%↑

입력 2018-06-10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북 김제지역에서 보리를 수확하고 있다. 농협은 2018년산 보리 생산량이 전년(조곡 11만톤) 보다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과잉생산 물량을 7월부터 전량 매입하기로 했다.(농협)
▲전북 김제지역에서 보리를 수확하고 있다. 농협은 2018년산 보리 생산량이 전년(조곡 11만톤) 보다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과잉생산 물량을 7월부터 전량 매입하기로 했다.(농협)

농협은 2018년산 보리 과잉생산 물량을 전량 매입하기로 하고 보리 생산 농가와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을 희망하는 농가는 우선 농지소재지 농협에 신청하면 되고 7월부터 본격 매입할 계획이다.

2018년산 보리 재배면적은 전년(2만9000ha) 대비 40% 이상 증가된 것으로 추정되며 생산량은 전년(조곡 11만톤) 보다 30% 수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은 과잉 생산된 보리의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특단의 조치로 과잉 생산 물량을 전량 매입키로 결정했으며 이러한 결정을 통한 보리가격 지지로 농가소득이 최소 100억 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향후 보리 과잉생산이 반복되지 않도록 적정 생산 대책을 수립해 보리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텔레그램 딥페이크 학교·피해자 명단에 내 이름이?…학생·학부모 잇따른 신고
  • 1군 콜업된 송은범…방출·최강야구 도전 끝 프로 복귀 임박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8일) SRT 경부선·경전선·동해선 예매…방법은?
  • 홈런 치고 유니폼도 팔고…김도영 맹활약에 '해저씨'도 부활했다 [이슈크래커]
  • 민희진, 어도어 대표직 사임…뉴진스 프로듀싱은 계속
  • 3년 전 폰에도 AI 넣는 삼성과 그렇지 않은 애플…기기 교체 노리나
  • 현대차 조지아 공장 ‘환경허가 재검토’ 변수…10월 가동은 가능할 듯
  • 가족기업간 자본거래 증여의제 명문화…더 험난해지는 가업승계 [머나먼 가업승계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86,000
    • -4.17%
    • 이더리움
    • 3,351,000
    • -7.23%
    • 비트코인 캐시
    • 441,800
    • -4.19%
    • 리플
    • 772
    • -2.4%
    • 솔라나
    • 200,700
    • -5.46%
    • 에이다
    • 478
    • -3.43%
    • 이오스
    • 668
    • -4.71%
    • 트론
    • 214
    • -1.83%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00
    • -5.63%
    • 체인링크
    • 15,140
    • -5.26%
    • 샌드박스
    • 355
    • -5.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