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안산시 환경미화원 500명에 방진마스크 지급

입력 2018-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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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은 안산시와 ‘야외 근로자 미세먼지 건강보호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해 환경미화원 약 500명에게 방진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수도권청은 "환경미화원들이 하루 8시간 이상을 도로변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미세먼지에 쉽게 노출되고 호흡기 질환에도 취약함에 따라 이번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을 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기간은 내년 5월까지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는 안산시 환경미화원 약 500명에게 방진 마스크를 지급한다.

평상시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에 대비해 '야외 근로자 건강보호 사전 계획'을 마련하고 미세먼지 마스크(KF80이상) 및 상비약 비치한다. 미세먼지 나쁨일때는 야외 근로자의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주의보‧비상저감조치 시에는 야외 근로자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을, 경보 때는 옥외작업 시간 단축과 실내 휴식을 권고한다.

또 안산시와 함께 미세먼지의 위해성, 미세먼지 농도 확인 방법, 미세먼지 대응요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수도권청은 수도권 내 지자체별 공공근로자(환경미화원, 공용주차장 관리원 등)에 대한 미세먼지 마스크 지급 여부 등을 조사해 다른 지자체로 시범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환경미화원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주민들을 위해 근무할 수밖에 없는 여건”이라며, “미세먼지 마스크가 작업하는데 불편할 수도 있지만 건강을 위해 꼭 착용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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