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식품 물가 상승폭 2.9%, OECD 중 10번째 커…77% 오른 감자 탓

입력 2018-06-03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월 한국 식품 물가가 1년 전 동월보다 오른 상승 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0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OECD에 따르면 4월 한국의 식품 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2.9% 상승했다.

상승 폭은 OECD 회원국 중 10번째로 크다. 올해 1월 30위까지 떨어졌던 식품 물가 상승률 순위가 지난해 9월(10위) 이후 7개월 만에 10위로 복귀했다.

4월 식품 물가가 급등한 것은 감자 영향이 크다. 감자 가격은 76.9%나 오르며 2004년 3월(85.8%) 후 약 14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5월 식품 물가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한국의 식품 물가 상승률은 2.5%였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1.5%보다 높았다.

5월 식품 물가는 감자 가격 상승 폭이 다소 축소됐지만, 채소류 가격 상승 폭(13.5%)이 여전히 커서 2% 중반대를 유지했다.

식품 물가 측정 대상은 크게 농ㆍ축ㆍ수산물과 공장에서 제조하는 가공식품 두 가지로 분류된다.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안정적인 가공식품보다는 등락이 큰 농ㆍ축ㆍ수산물 영향을 많이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美 대선 TV토론에도 심심한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 [Bit코인]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14: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14,000
    • +2.85%
    • 이더리움
    • 3,177,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456,500
    • +5.16%
    • 리플
    • 724
    • +0.84%
    • 솔라나
    • 182,000
    • +2.36%
    • 에이다
    • 477
    • +5.07%
    • 이오스
    • 668
    • +3.41%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0.98%
    • 체인링크
    • 14,260
    • +2%
    • 샌드박스
    • 347
    • +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