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검찰 성범죄 사건 컨트롤타워 가동

입력 2018-05-29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 내 성범죄 사건의 컨트롤타워가 본격 가동됐다.

대검은 29일 서초동 청사에서 6층 사무실에서 문무일 검찰총장, 유현정 초대 양성평등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담당관실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담당관실은 안태근 전 검사장의 후배 여검사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발족한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의 기능을 이어받아 검찰 내 성범죄에 지속적으로 대응한다.

양성평등담당관실은 고검검사급 검사인 유 담당관이 전담수사관 2명, 실무관 1명과 함께 검찰 내 성범죄에 대해 초기대응을 전담한다. 더불어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방지 의무 등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을 위해 '성희롱ㆍ성폭력 예방지침' 등 현행 규정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검찰 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보직ㆍ전담별 성차별 해소방안 등 인사 조직 관련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대검 관계자는 "양성평등담당관 신설을 계기로 성 관련 피해 등 고충에 대해 부담없이 신고하고 상담이 가능하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현해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2: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535,000
    • -4.75%
    • 이더리움
    • 4,195,000
    • -8.35%
    • 비트코인 캐시
    • 437,200
    • -14.69%
    • 리플
    • 575
    • -11.67%
    • 솔라나
    • 177,400
    • -8.32%
    • 에이다
    • 470
    • -16.22%
    • 이오스
    • 651
    • -16.32%
    • 트론
    • 177
    • -2.21%
    • 스텔라루멘
    • 113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070
    • -16.98%
    • 체인링크
    • 16,420
    • -12.29%
    • 샌드박스
    • 363
    • -16.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