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은 사기" 삼성 경영진 고발

입력 2018-05-29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관련 이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경영진이 무더기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 부회장과 최지성(67) 삼성 미래전략실 전 실장 등 삼성 경영진 등 총 26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이 부회장 경영권 승계 작업 가운데 하나였다고 주장했다.

센터 측은 "상속세 없이 이 부회장 재산 불리기 극대화 차원에서 삼성 바이오로직스를 상장해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면서 "이 부회장은 상장 규정을 개정한 다음 삼성 바이오로직스를 상장해 에피스가 종속회사가 아닌 것처럼 국민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센터는 지난해 6월 계열사 불법 합병 등으로 총 9조 원 상당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이 부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77,000
    • +0.78%
    • 이더리움
    • 3,185,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33,400
    • +1.76%
    • 리플
    • 711
    • -2.74%
    • 솔라나
    • 185,600
    • -2.42%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33
    • +0.64%
    • 트론
    • 214
    • +2.39%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0.66%
    • 체인링크
    • 14,410
    • +0.63%
    • 샌드박스
    • 333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