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 '이머징마켓 커머더티 펀드' 출시

입력 2008-04-07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머징 마켓'과 '커머더티'에 동시에 투자하는 펀드가 출시됐다.

슈로더 투자신탁운용은 이머징마켓의 커머더티 관련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슈로더 이머징마켓 커머더티 주식형 펀드'를 7일부터 한국씨티은행, 한국외환은행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이머징마켓의 에너지, 원자재, 농산물 관련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이 펀드는 이미 출시된 글로벌 원자재펀드와 달리 원자재의 주요 수요처이자 공급의 원천인 이머징마켓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슈로더이머징마켓 커머더티 주식형 펀드'의 주요 특징은 첫째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과 달러 약세 상황에서 투자대안으로 원자재를 제안한다는 점이다.

최근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은 물가 상승률을 감안할때 역사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공급은 제한적인 반면 이머징 시장의 산업화 등을 바탕으로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이 펀드는 실물 투자 대비 원자재 관련 기업이 발행하는 주식투자에 주목한다.

실물 자산과 이들 관련 주식간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며, 원자재 관련 주식에의 투자는 실물가격 상승분에 저평가돼 있는 주식의 상승 가능성이 추가돼, 추가 수익의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주로 선진국 위주로 구성되는 글로벌 커머더티 투자 대비 이 펀드는 이머징마켓의 주식에 투자한다.

이머징마켓 커머더티 주식의 주가수익 성장 비율 (PEG)를 포함한 주요 주가 수익지표는 선진국 커머더티 주식보다 매력적이며, 단위 위험당 수익률 측면에서도 선진국 커머더티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최근 선진 시장과 디커플링 되고 있는 이머징마켓 자체가 원자재의 공급원인 동시에 강력한 수요처로 효율적인 수급을 형성하고 있어 높은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이다.

슈로더 투신운용 최만연 마케팅 본부장은 "'슈로더 이머징마켓 커머더티 주식형 펀드'는 최근 선진국발 경기 불안으로 인해 조정국면에 있는 주식 시장 및 미 달러 약세 상황하에서의 우수한 투자 대안"이라며 "'이머징마켓 주식(성장성 및 양호한 펀더멘탈)' 및 '커머더티(수급 요인에 따른 중장기 가격 상승)' 두 가지 고수익 테마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머징마켓의 상대적 고성장 지속에 따른 커머더티 수요 증가로 이머징마켓 커머더티 주식은 미국 등 선진국 경기 둔화로부터 비동조화(De-Coupling) 혜택으로 인한 상대적인 고수익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09: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43,000
    • +1.7%
    • 이더리움
    • 4,289,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472,300
    • +7.05%
    • 리플
    • 611
    • +2.86%
    • 솔라나
    • 198,000
    • +5.32%
    • 에이다
    • 521
    • +6.54%
    • 이오스
    • 725
    • +4.17%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22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5.73%
    • 체인링크
    • 18,710
    • +6.61%
    • 샌드박스
    • 411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