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 욕설 파문' 당일에 올라온 나경원 냉면 셀카 '논란'

입력 2018-05-23 15:09 수정 2018-05-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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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출처=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비서가 중학생에게 막말과 폭언을 해 논란이 된 가운데 나경원 의원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냉면 셀카'로 비난을 받고 있다.

21일 나경원 의원은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좋아하는 냉면을 먹으러 방문한 남대문 부원면옥! 오늘같이 날씨 좋은 날엔 심심한 평양냉면이 딱! 여러분도 인정?"이라는 글과 함께 냉면을 먹으면서 셀카를 찍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이날은 나경원 의원의 비서가 중학생을 상대로 폭언을 한 사실이 드러난 날이었다. 해당 이슈가 불거지자 나경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의원실 직원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하여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 같은 날 '냉면 셀카'가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나경원 의원의 처신이 적절치 못했다며 비판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나경원 의원실 측은 "인스타그램 냉면셀카는 나 의원이 비서 논란을 보고받기 전에 올린 것으로, 페이스북 사과글보다 몇시간 앞서 게재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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