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최저임금위원장에 류장수 부경대 교수

입력 2018-05-17 1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위촉장 전수식에서 류장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위촉장 전수식에서 류장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저임금위원회가 17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제4차 전원회의를 열고 류장수 부경대학교 교수를 제11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김성호 상임위원이 선출됐다.

류 신임 위원장은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사회경제학회 이사, 한국지역고용학회 회장, 한국노동경제학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고용노동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다.

최저임금위는 이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의결을 위한 전문위원회·운영위원회 구성 방안, 심의 일정 등을 논의했다. 앞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3월 30일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 심의요청서를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에 제출했다.

최저임금위는 촉박한 심의기간을 감안해 내실 있는 심의를 위해 다음주에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세부적인 일정 등을 조율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노동계는 최저임금 수준에 관한 논의와 함께 산입범위 등 제도개선에 관한 논의도 할 것을 제안한 반면, 경영계는 국회에서 산입범위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최저임금에는 기본급, 직무수당, 직책수당 등 매달 1회 이상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임금만 산입된다. 경영계는 최저임금에 정기상여금 등도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노동계는 최저임금 인상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740,000
    • -1.35%
    • 이더리움
    • 4,239,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465,300
    • +2.69%
    • 리플
    • 606
    • -0.33%
    • 솔라나
    • 195,800
    • +0.72%
    • 에이다
    • 517
    • +2.38%
    • 이오스
    • 718
    • +0.14%
    • 트론
    • 178
    • -2.2%
    • 스텔라루멘
    • 12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0.49%
    • 체인링크
    • 18,350
    • +3.03%
    • 샌드박스
    • 414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