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9급지방공무원 경쟁률 14 대 1…최근 5년 중 '최저'

입력 2018-05-16 12: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9급 지방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9급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이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선발 인원은 지난해 1만315명보다 4496명 늘어난 1만4811명이다. 선발 인원 증가는 현장 공무원 증원 정책과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로 늘어난 퇴직자를 충원한 데 따른 것이다.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9962명 줄어든 21만539명으로 평균 경쟁률 14.2 대 1을 기록했다.

연도별 경쟁률은 2014년 19.2 대 1에서 2015년 16.5 대 1로 하락한 뒤 2016년 18.7 대 1, 지난해 21.4 대 1을 기록하는 등 최근 계속 상승하다 3년 만에 다시 하락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경쟁률이 하락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선발 인원 증가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행정직군 경쟁률은 17.51 대 1, 기술직군 경쟁률은 9.3 대 1로 나타났다.

지역 중에서는 대구 경쟁률이 26.5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부산(22.9 대 1), 대전(21.2 대 1) 등의 순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10.1 대 1을 기록한 전남이었다. 충남(10.8 대 1), 충복(11.0 대 1)도 경쟁률이 평균보다 낮았다.

지원자 중에서는 20대가 60.4%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31.8%, 40대 이상 6.6%였다. 19세 이하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천591명 늘어난 2천499명으로 1.2%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지원자 중 여성 비중은 56.1%로 지난해 54.7%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필기시험 결과는 다음 달 14일부터 7월 6일까지 각 시·도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02,000
    • -1.31%
    • 이더리움
    • 4,261,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72,000
    • +3.83%
    • 리플
    • 610
    • -0.16%
    • 솔라나
    • 196,300
    • +0.82%
    • 에이다
    • 522
    • +3.16%
    • 이오스
    • 726
    • +0.83%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50
    • +0.39%
    • 체인링크
    • 18,380
    • +2.45%
    • 샌드박스
    • 415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