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점 갈등’ 롯데쇼핑 “지역민과 계속 협상 중…과도한 상생은 소비자에 부담”

입력 2018-05-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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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롯데몰 군산점과 겪는 분쟁에 대해 소비자를 위한 협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 이커머스사업본부 전략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상생은 피해갈 수 없다. 특히 롯데와 같은 대기업은 상생방안을 준수하고 더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과도한 상생의 경우 소비자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계속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7일 오픈한 롯데몰 군산점은 오픈과 동시에 지역 상인회와의 마찰로 인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개점 일시정지를 권고 받은 바 있다. 현재 중기부가 권고하기로 예정된 사업조정안을 기다리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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