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 조기 방북 추진…“연내 재개 목표”

입력 2018-05-13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공장 재가동을 위한 조기 방북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개성공단에 입주한 국내 기업들은 이르면 다음달 북미 정상회담 직후 방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인들은 기계 상황 등을 파악해야 연내 재개 가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직후인 2월 26일 방북을 신청한 상태다. 2016년 폐쇄 전까지 공장을 가동한 기업은 124개로 집계됐다. 일부 기업은 공장 추가 분양 등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가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응답 기업 101곳 가운데 95%가 개성공단에 재입주하겠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입주 민간 기업들이 공단 폐쇄 전까지 쏟아부은 자금은 유동자산까지 포함해 1조 원 안팎에 이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43,000
    • +0.98%
    • 이더리움
    • 3,312,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435,200
    • -0.18%
    • 리플
    • 720
    • +0.42%
    • 솔라나
    • 197,800
    • +1.8%
    • 에이다
    • 480
    • +1.69%
    • 이오스
    • 639
    • -0.16%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3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24%
    • 체인링크
    • 15,310
    • +0.72%
    • 샌드박스
    • 344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