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바이오 의약품 시장 진입 신성장엔진 구축 '매수'-교보證

입력 2008-04-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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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3일 동아제약에 대해 바이오 의약품 시장 진입은 추가적인 성장엔진의 구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치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오는 3월까지 개발중인 바이오 의약품 3개 제품인 불임 치료제 DA-3803, 서방형 인간 성장호르몬 DA-3003, 감염 치료제 및 항암보조제 DA-3031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을 예정"이라며 "동사는 다가올 바이오 의약품 제네릭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천연물 제제에 이어 추가적인 성장엔진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불임 치료제 DA-3803는 시판중인 불임 치료제 gonadotropin과 공동으로 판매되면서, 불임 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DA-3003과 DA-3031은 바이오 의약품의 2세대 제형으로 평가받는 1주제형 제품이며, 바이오 의약품 경쟁에 핵심이 되는 제형 개발과 연관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지난 2006년 기준으로 638억달러를 형성하고 있으며, 매년 1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 시장은 인간 성장호르몬에 대한 제네릭 제품이 출시되면서 바이오 제네릭 시장이 형성, 글로벌 제약시장의 성장엔진을 담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기반기술 확보는 현재 영업가치에 별도로 감안해야 하는 무형적 자산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기존의 화학적 제품과 천연물 제품 개발력과 더불어 상위제약사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되지만, 미국 및 유럽지역의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제품군과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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