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뇌출혈 수술 후 깨어나 말한 '첫 마디'는? …"역시 퍼거슨"

입력 2018-05-09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사이트)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사이트)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의식을 찾은 후 꺼낸 첫 마디가 화제다.

9일(한국 시간) 더 선, 미러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퍼거슨 전 감독은 수술 후 깨어나자마자 동커스터 로버스 경기 결과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커스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부리그 '리그원' 소속으로 퍼거슨 전 감독의 장남 대런 퍼거슨이 수장인 팀이다.

퍼거슨 전 감독은 동커스터의 위건 애슬레틱과의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쓰러졌다. 깨어나자마자 해당 경기 결과를 물은 것. 퍼거슨 전 감독이 쓰러지자 대런은 아버지의 곁을 지켰고, 동커스터는 위건에 0-1로 패했다.

또 퍼거슨 전 감독은 애제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관련해 "키예프에 가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이 진출해 있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염두에 둔 것.

앞서 맨유는 홈페이지에 퍼거슨 전 감독에 대해 "수술을 잘 끝났으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맨유 모두가 그의 행운을 빈다"고 전한 바 있다.

축구팬들은 "인생을 축구와 맨유에 다 바치신 분", "역시 퍼거슨", "감동이다", "퍼거슨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38,000
    • -0.01%
    • 이더리움
    • 3,227,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430,100
    • -0.67%
    • 리플
    • 728
    • -9.79%
    • 솔라나
    • 191,600
    • -2.79%
    • 에이다
    • 470
    • -2.29%
    • 이오스
    • 634
    • -1.86%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1.06%
    • 체인링크
    • 14,480
    • -3.47%
    • 샌드박스
    • 332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