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속 100%의 배짱-평택촌놈

전일 코스피 지수는 1.74포인트 하락하며 1702.25포인트로 마감됐다. 미국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북한 악재 때문에 보합권으로 출발했다가 오후에 극심한 혼조세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선물에서 모두 순매수를 기록했다.

평택촌놈은 이제는 미국이 폭락하지 않고, 상승하면 말할 것도 없고 약간 밀리는 수준만 유지해도 한국은 상승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시점에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단기 고점이 예상되는 날 아침에 결과를 떠나서, 명확하게 예측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2일 전략으로 이제부터는 단순한 방법으로 무조건 1700선을 기준으로 이탈하면 매도, 회복하면 재매수를 반복하라고 조언했다.

최근의 수급동향은 놀라운 수준이라며 외국인은 올해 1월2일부터 3월16일까지 코스피 12조7825억원 순매도, 선물 1만8429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3월 17일 이후 전일까지 코스피 2363억원 순매수, 선물 901계약 순매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정오영 대표는 "저점이었던 3월17일을 제외하고 3월18일부터 어제까지의 외국인 동향을 계산하면 코스피 8797억원 순매수, 선물 2360계약 순매수"였다며 "단순하게 생각해도 엄청난 변화가 발생했는데, 바로 이 점을 미리 파악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결과를 떠나서 최선의 노력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그동안 도움이 됐다면 주변 사람은 물론이고 소속된 각종 카페와 사이트에 '평택촌놈'을 널리 홍보해 달라"며 "앞으로도 노력하는 전문가와 진실한 회원이 만들어 가는 유토피아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메이저 언론사는 '평택촌놈'에게도 증권사 투자전략가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기회를 달라"며 "야구에서도 2군 선수가 검증받으면 에이스 투수도 되고, 4번 타자도 되는데 하물며 '돈 놓고 돈 먹는 주식시장'에서 비합리적 차별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