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피부과 집단 패혈증 환자 발생… 프로포폴 원인?

입력 2018-05-08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에서 패혈증 의심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이들은 모두 프로포폴 투약을 동반한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패혈증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다수 발병한 것으로 의심되는 병원과 관계자를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피부과에서 패혈증 증상을 보인 환자 20명은 현재 순천향대학병원 등 6개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 중 일부는 그 증상이 매우 심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피부과는 전날 오후 8시쯤 119에 신고해 환자 3명을 인근 병원에 후송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시술을 한 원장은 프로포폴을 주사한 뒤 피부시술을 한 환자들이 이상 증세를 보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늘 질병관리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또 해당 피부과 원장과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89,000
    • -2.02%
    • 이더리움
    • 4,479,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492,400
    • -6.48%
    • 리플
    • 633
    • -3.95%
    • 솔라나
    • 191,800
    • -4.29%
    • 에이다
    • 539
    • -5.6%
    • 이오스
    • 737
    • -6.83%
    • 트론
    • 183
    • +0%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50
    • -8.95%
    • 체인링크
    • 18,570
    • -4.92%
    • 샌드박스
    • 414
    • -6.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