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폭행, 70대 무차별 폭행… 잇따른 묻지마 폭행 “살인미수나 다름없어, 강력 처벌을”

입력 2018-05-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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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폭행사건 피해자 모습(사진 왼쪽)과 70대 노인 폭행 장면.(페이스북 페이지, JTBC)
▲광주 폭행사건 피해자 모습(사진 왼쪽)과 70대 노인 폭행 장면.(페이스북 페이지, JTBC)

광주 폭행, 70대 무차별 폭행 등 최근 ‘묻지마 폭행’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광주 폭행’은 지난달 30일 오전 광주 시내 한복판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이날 오전 5시께 광주 광산구 수완동의 한 술집 근처에서 30대 남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택시를 잡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어 피해자는 7명의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돌로 머리를 찍히고 나뭇가지로 눈이 찔리는 등 마구잡이로 폭행을 당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당시 영상에는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폭행을 당한 피해자의 처참한 모습과 함께 그가 실명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민들은 공분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대전에서는 70대 노인이 무차별 폭행당하는 일도 벌어졌다. 지난달 29일 오전 6시께 대전 서구의 한 골목길에서 길을 지나던 70대 노인이 3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갑작스런 폭행에 무방비 상태였던 피해자는 얼굴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상처를 입었다.

시민들은 누구나 범죄의 타깃이 될 수 있는 묻지마 폭행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묻지마 폭행 특별법이 있어야 한다”, “묻지마 폭행, 솜방망이 처벌이 문제”, “가해자들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묻지마 폭행은 살인미수나 다름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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