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아이콜스와 청람디지탈, 플래닛82, 모델라인 등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중 9개사의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또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8개사에 달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3사업연도 연속 50%초과 법인세전계속사업손실로 상장폐지가 결정된 기업은 청람디지탈, 플래닛82, 모델라인이며 퓨쳐비젼, UC아이콜스, 엔토리노는 자본전액잠식으로 상폐가 결정됐다.
자본전액잠식 및 2년 연속 자본잠식률 50%이상 기업은 한텔이 있으며, 2년 연속 자본잠식률 50%이상 및 자기자본10억 미만의 사유로 시큐리티KOR이, 우영은 최종부도로 상폐조치를 받았다.
1일 상장폐지 결정 이후 2일부터 11일까지 정리매매 기간이 주어지며 UC아이콜스는 감자절차 완료 후 정리매매에 들어간다. 청람디지탈과 플래닛82는 추후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거나 10일까지 사업보고서 미제출시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또한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에버리소스, 조이토토, 에너윈, 삼협글로벌, 한도하이테크, 두림티앤씨, 세라온, 케이디이컴 등이다.
현재 이의신청을 한 기업은 에버리소스, 삼협글로벌, 조이토토가 있으며 상장폐지사유 통보일로부터 7일 이내 이의신청→이의신청일로부터 15일 이내 상장위원회 심의→상장위원회 심의일로부터 3일 이내 상장폐지가 결정된다.
계속기업 불확실성으로 인한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기업은 프로제, 폴켐, 케이앤웨이브, 아더스, 엔블루 등 5개사로 이달 10일까지 계속기업 불확실성 사유해소 확인서 미제출시 11일부터 이의신청절차 등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된다.
12월 결산법인 중 관리종목에 지정된 회사는 53개사로 이번 지정후 전체 관리종목 수는 65개사로 늘었다. 반면 관리종목 해제 기업수는 24개사다.
한편 2006사업연도 결산관련 상장폐지기업은 5개사로 시큐어소프트, 예일바이오텍, 이레전자산업, 엠텍반도체, 제지엠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