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입안자' MB 취임 후 서울 강북 집값 초강세

입력 2008-03-3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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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뉴타운 입안자 이명박 대통령 취임 한 달이 지난 현재 서울 강북지역이 큰 폭으로 올랐다.

부동산써브가 이명박 대통령 취임일인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전국 아파트값 변화를 살펴본 결과, 전국 아파트값은 평균 0.80%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7대 대통령 대선 한달 전(0.38%)와 비교해 2배 이상의 오름폭을 나타낸 것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096%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인천이 1.34%로 가장 컸으며, 서울1.18%, 경기 0.63%, 5대 신도시 0.18%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부산과 대구 등 5대 광역시는 0.24%가 올랐고, 기타 지방지역은 0.22%로 나타났다.

◆ 서울 도심지 강북권 일대 강세

서울은 강북권의 경전철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초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봄 이사철과 맞물리면서 신혼부부 등이 찾는 소형아파트에 매수세가 이어져 큰 오름폭을 나타냈다.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은 -0.02%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낸 반면 의 보합세를 보인 반면 이를 제외한 나머지 비강남권(21개구)는 2.09%의 뚜렷한 강세 움직임을 나타냈다.

특히 강북권 가운데 소형아파트가 많이 밀집해 있고 학군 수요도 좋은 노원구가 6.92%로 고공행진을 이어갔으며, 이어 도봉(4.88%), 중랑(4.37%), 용산(3.09%), 강북(2.6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동구(-0.18%)와 송파구(-0.14%)는 하락세를 보였고 강남구(0.05%), 서초구(0.06%), 양천구(0.13%) 등은 하위권을 형성했다.

◆ 재건축도 강남북 희비 강북 강세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부동산 공약으로 제시했던 도심 재개발활성화 방안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재건축 시장은 -0.23%로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권(4개구)의 경우 변동률은 -0.46%에 머문 반면, 비강남권 지역은 2.79%로 상승세가 이어져 재건축도 강북의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용산구가 5.71%로 큰 폭 상승했으며, 이어 노원구(4.37%), 동대문구 (2.86%)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송파구(-0.86%), 강동구(-0.67%), 강남구(-0.41%) 등은 하락세를 보였고 서초구(0.05%)등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다.

◆ 신도시, 분당 유일한 하락세

서울 강북 뉴타운의 경쟁자격인 신도시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 0.18%의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1.1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산본(0.79%), 일산(0.13%), 평촌(0.12%)로 나타났다. 반면 분당은 -0.18%로 하락했다.

경기 지역에소는 동두천시와 의정부시가 각각 5.72%, 3.95% 올라 경기 북부지역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어 광명시 3.94%, 구리시 2.25%, 이천시 2.06%, 양주시 1.88%, 포천시 1.4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오산시 -0.28%, 하남시 -0.25%, 의왕시 -0.23%, 과천시 -0.22, 용인시 -0.13%는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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