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분기 실적 양호+바닥 확인 기대감… ‘매수’-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4-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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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0일 기아차에 대해 올해 1분기 낮아진 시장 눈높이를 무난히 달성하면서 바닥 확인이 기대된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원을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0.2% 감소한 305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면서 “글로벌 도매 판매는 64만5000대로 양호했으나 내수 평균판매단가(ASP) 하락과 원화 강세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재고 축소 정책에 따른 인센티브 안정화 및 중국 지분법 손익 개선, 불륨 차종 신차 및 개조차 출시의 3가지 이유로 2018년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며 “미국 인센티브는 1분기 3863달러로 아직 높지만 재고가 빠르게 줄고 있어 하향 안정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법인의 3월 소매와 도매 판매는 각각 15.4%, 90.9% 개선됐다. 2분기 전략 차종 쯔파오 및 하반기 엔트리 SUV QE 출시를 고려하면 회복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K3의 국내 출시 반응도 양호하다.

정 연구원은 “1분기 비수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연간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커지면서 보수적인 관점에서도 영업이익 1조6000억 원 달성을 기대한다”면서 “1분기 자동차 부문 수익성은 현대차가 2.7%, 기아차가 2.4%로 밸류에이션 따라잡기가 가능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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