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로 굴러들어온 위험천만 유모차… 택배기사 기지로 위험 모면한 아기

입력 2018-04-27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캡쳐)
(출처=유튜브 캡쳐)

택배 운전기사가 기지를 발휘해 도로로 굴러온 유모차 안의 아기를 구해 화제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로 위에서 사고를 당할 뻔한 아기를 구하고 담담히 사라진 한 택배 차량의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사거리에서 찍힌 것이다. 택배 차량이 교차로에서 좌회전하기 위해 돌던 중 오른쪽에서 갑자기 유모차 한 대가 굴러 도로로 들어왔다. 유모차를 발견한 택배차량은 좌회전 도중 멈췄고, 이에 유모차는 도로로 더이상 나가지 않고 택배 차량에 살짝 부딪히며 멈춰 설 수 있었다.

현장에 있던 한 명이 급히 달려와 유모차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고 택배 차량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도로를 떠났다.

영상 게시자는 "유모차를 이동시킨 분은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려던 시민"이라며 "유모차를 놓치신 분은 나이가 있으신 분인데 택배 기사님의 교차로 횡단보도 서행과 전방주시 덕분에 큰 화를 피했다"고 밝혔다.

택배기사 유모차 구출 영상에 네티즌들은 "택배 차량이 멈추지 않았다면 정말 아찔한 상황이다", "택배 기사의 기지에 박수를 보낸다", "그 상황에 달려가신 여성분도 정말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6,000
    • -0.08%
    • 이더리움
    • 3,263,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4,600
    • -1.23%
    • 리플
    • 716
    • -0.56%
    • 솔라나
    • 192,700
    • -0.57%
    • 에이다
    • 472
    • -0.84%
    • 이오스
    • 637
    • -1.24%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72%
    • 체인링크
    • 15,220
    • +1.47%
    • 샌드박스
    • 340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