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서스자산운용, 3200억 규모 호주 주택개발사업 참여

입력 2008-03-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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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서스자산운용은 호주 골드코스트 지역에 고급 아파트 및 빌라 등 주거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에 3200억원 규모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신한은행 등과 공동주관해 실행했으며, 이중 800억원 규모의 '칸서스골드코스트사모부동산펀드1호'를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PF에는 국내 14개 금융기관이 참여했으며, 해외에 투자하는 최대규모의 부동산PF 이다.

투자대상사업은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 책임준공 등 신용공여를 해 해외부동산사업 추진시 제기될 수 있는 사업시행 및 분양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호주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3만5000달러에 이르는 선진국이면서도 대표적인 자원부국으로 이민자 증가와 경제호황으로 인해 주택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서브프라임모기지의 여파도 미미한 편이다.

특히 사업대상지인 골드코스트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지로, 호주인들에게는 은퇴 후 가장 살고싶은 지역 1순위로 꼽힐 정도로 주택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칸서스자산운용 서경윤 본부장은 "칸서스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국내 자산운용사로서는 처음으로 러시아 사할린에 진출한데 이어 지금까지 중국, 우즈베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카리브해 연안의 벨리즈 등 다양한 해외시장을 개척했다"며, "당사는 부동산 투자의 사업무대를 현재 검토중인 일본, 베트남을 비롯해 선진국과 신흥시장을 포함한 글로벌부동산시장으로 확대함으로써, 대안투자영역의 리더로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높은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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