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 장동건·박형식, 긴박감 넘치는 첫 만남…“한번 본 건 안 잊는다”

입력 2018-04-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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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슈츠' 방송캡처)
(출처=KBS2 '슈츠' 방송캡처)

박형식이 천재적인 두뇌를 뽐냈다.

25일 첫 방송 된 KBS2 ‘슈츠’에서는 변호사 최강석(장동건 분)과 고연우(박형식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고연우는 재벌 2세인 박준표(이이경 분)의 함정에 빠져 마약 운반책이라는 누명을 쓰고 형사들에게 쫓기게 된다.

도망치던 고연우는 초임변호사를 뽑는 최강석의 사무실로 숨어들게 되고 면접을 보기에 이른다. 특히 다른 면접자들이 맞추지 못한 기회의 신 카이로스를 맞추며 최강석의 눈에 들게 되고 마약 운반책으로 누명을 쓴 상황이라는 것을 털어놓게 된다.

최강석은 “카이로스와 디케의 차이점을 그렇게나 잘 아는 놈이 함정을 피하진 못했냐. 마약이 얼마나 무서운 건 줄 아느냐”라고 말했고 변호사는커녕 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다는 고연우는 앉은 자리에서 마약법에 대해 읊어 그를 놀라게 했다.

이에 고연우는 “책이나 영화를 한번 보면 잊지 않는다. 타고 난 거다. 법전을 통째로 외웠다. 변호사가 되어야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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