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음식점, 영업시간 안내판 '성희롱' 논란…여성 상의 벗은 모습에 '깜짝'

입력 2018-04-25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대구의 한 음식점이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영업시간 안내판을 부착해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구 음식점 안내판'이란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음식점 영업시간 안내판에 깜짝 놀랐다"라며 사진을 찍은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을 보면 개점시간에는 여성이 가슴을 훤히 드러내놓고 있고, 폐점 시간에는 옷깃을 여미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네티즌들은 "성인용품 점인 줄 알았다", "저급하게 느껴진다", "지나가는 이들 모두를 성희롱 하는 듯", "남자였다면 이런 반응일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해당 음식점은 전국에 50여 개의 점포를 둔 체인점인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 중구 관계자는 "업주에게 민원 사실을 알렸다"며 "23일 문제의 영업시간 안내판을 제거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4: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79,000
    • -6.3%
    • 이더리움
    • 4,150,000
    • -9.11%
    • 비트코인 캐시
    • 446,700
    • -12.92%
    • 리플
    • 581
    • -10.75%
    • 솔라나
    • 181,900
    • -5.51%
    • 에이다
    • 480
    • -13.82%
    • 이오스
    • 668
    • -14.14%
    • 트론
    • 177
    • -2.75%
    • 스텔라루멘
    • 115
    • -8.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690
    • -15.32%
    • 체인링크
    • 16,770
    • -11.41%
    • 샌드박스
    • 373
    • -1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