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성결교회 현직 女전도사 "이재록 목사에게 성폭행 당해… 3년 간 20차례 이상 요구"

입력 2018-04-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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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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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성결교회 전도사가 이재록 담임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24일 MBC에 따르면 만민중앙성결교회 20대 여성 전도사 A 씨가 최근 경찰에 "이재록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며칠 전까지 만민중앙성결교회 전도사로 일했던 이 여성은 20대 초반이던 2011년 이재록 목사에게 처음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

A 씨의 주장에 따르면 이재록 목사는 아파트 주소를 알려주고 찾아오라고 요구했고, 그곳에서 성관계를 요구했다. A 씨는 이후 3년 반 동안 이재록 목사가 20차례 이상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A 씨는 "모태신앙이었고 이재록 목사에게 세뇌를 당해 저항할 수 없었다"며 "하나님 같은 분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게 자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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