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정봉주, 고소인→피고소인으로 신분 바뀌어 경찰 출석

입력 2018-04-24 0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 '프레시안'과 진실공방을 벌였던 정봉주 전 의원이 24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정봉주 전 의원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2일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던 정봉주 전 의원은 33일 만에 피고소인으로 다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경찰은 지난 17일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정봉주 전 의원이 한 차례 연기를 요청해 일정을 미뤘다.

정봉주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프레시안 기사를 오보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경위와 의혹이 허위라고 믿게 된 계기를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프레시안은 지난달 7일 정봉주 전 의원이 2011년 12월 23일 A 씨를 서울 영등포구 렉싱턴 호텔로 불러 성추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정봉주 전 의원은 이를 전면 반박하며 해당 호텔에 방문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를 보도한 언론사 기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그러자 프레시안 또한 정봉주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 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사건 당일 렉싱턴 호텔에서 정봉주 전 의원이 결제했던 카드내역이 공개됐고, 정봉주 전 의원은 고소를 모두 취하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간다고 선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40,000
    • +0.23%
    • 이더리움
    • 4,293,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473,900
    • +5.99%
    • 리플
    • 613
    • +2%
    • 솔라나
    • 198,700
    • +4.58%
    • 에이다
    • 524
    • +5.65%
    • 이오스
    • 728
    • +3.56%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2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00
    • +4.33%
    • 체인링크
    • 18,650
    • +6.21%
    • 샌드박스
    • 415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