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1분기 외형성장ㆍ장기 성장성…목표가 86만원↑-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4-23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23일 메디톡스에 대해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가운데 장기 성장성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86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7% 늘어난 53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531억 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7% 증가한 283억 원, 영업이익률은 53.1%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출액은 2분기 연속 500억 원을 넘겠다”며 “이는 1공장의 10배 규모인 신공장 가동으로 보툴리눔 제제 매출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중 보툴리눔 제제 매출액은 3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1%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경쟁이 치열한 필러 매출액은 146억 원으로 17.9% 줄어 부진할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과 미국 시장 진출 발판을 다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장기 성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지난 2월 중국에 보툴리눔 제제에 대한 품목 허가 신청을 냈는데, 내년 하반기 승인과 출시가 기대된다”며 “중국 허가를 받은 업체는 Allergan과 Lanzhou 등 2개뿐이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중국 공식 시장은 15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블랙마켓 시장은 이를 능가하는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이어 “또 가장 큰 시장인 미국은 3조 원 정도로, 작년 Allergan의 미국 매출만 22억5000만 원에 달한다”며 “현재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올 하반기 임상 3상이 시작되어 2021년께 제품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오피스텔 가로채" vs "우리도 피해자"…대우건설 자회사 대우에스티, 시행사와 소송전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9일) SRT 호남선·전라선 예매…방법은?
  • 뉴진스 계약 5년 남았는데…민희진 vs 하이브 2라운드 본격 시작? [이슈크래커]
  • 삼순이를 아시나요…‘내 이름은 김삼순’ 2024 버전 공개 [해시태그]
  • "프로야구 팬들, 굿즈 사러 논현으로 모이세요"…'KBO 스토어' 1호점 오픈 [가보니]
  • “딥페이크, 가상의 총기나 마찬가지…온라인 접속 무서워진 10대 소녀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30,000
    • +0.32%
    • 이더리움
    • 3,449,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439,300
    • +0.11%
    • 리플
    • 779
    • +1.43%
    • 솔라나
    • 195,800
    • -1.9%
    • 에이다
    • 478
    • +0.84%
    • 이오스
    • 675
    • +1.35%
    • 트론
    • 216
    • +0.47%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800
    • +3.21%
    • 체인링크
    • 15,250
    • +1.26%
    • 샌드박스
    • 346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