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검경, 드루킹 사건 전모 조속히 밝혀주리라 기대"

입력 2018-04-18 19:14 수정 2018-04-18 1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의겸 대변인 명의 첫 공식 논평…“묵묵히 과업 실천할 것"

청와대는 18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댓글을 조작한 이른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누군가 매크로를 이용한 불법행위를 했고 정부ㆍ여당이 피해를 입었다는 것으로, 검찰과 경찰이 조속히 사건의 전모를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드루킹(댓글조작으로 구속된 김모씨의 필명) 사건'으로 세상이 시끄럽다. 어지러운 말들이 춤추고 있지만 사건의 본질은 간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가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변인은 "'드루킹'이 지난 대선 때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두고도 온갖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며 "의문 제기 수준을 넘어서서 정부ㆍ여당에 흠집을 내거나 모욕을 주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 봄 날씨처럼 변덕스러운 비난에 흔들리지 않겠다"며 "그저 우리에게 주어진 민족적 과업을 묵묵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 하나만은 분명하게 밝혀둔다"라며 "누구보다도 철저한 수사와 명확한 진상규명을 바라는 쪽은 정부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사흘 만에 또…북한, 오늘 새벽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09: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83,000
    • +0.69%
    • 이더리움
    • 3,285,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0.41%
    • 리플
    • 719
    • +0.42%
    • 솔라나
    • 197,500
    • +2.49%
    • 에이다
    • 481
    • +1.91%
    • 이오스
    • 641
    • +0.47%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1.37%
    • 체인링크
    • 15,140
    • -0.59%
    • 샌드박스
    • 346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