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빽다방’, 커피 원두 등 6개 품목 최대 7% 납품가 인하

입력 2018-04-16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더본코리아)
(사진제공=더본코리아)
백종원 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빽다방’이 커피 원두 등의 식자재에 대해 최대 7% 납품가를 인하해 최저임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와 상생에 나섰다.

빽다방은 지난 6일부터 커피 원두를 포함한 6개 품목, 식자재 및 부자재에 대해 최대 7%, 평균 4.4% 인하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품목 인하에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커피 원두(수프리모 블렌딩 원두)’가 포함됐으며, 에이드류와 파우더류, 부자재가 함께 포함됐다.

빽다방의 원부자재 납품가 인하 결정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2006년 테스트 매장을 거쳐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한 빽다방은 안정화 시기에 접어들면서 2016년 처음으로 우유와 투명 컵 등 23개 품목 납품가를 최대 11.4% 인하했다. 이듬해에는 소스와 파우더류 등 10개 품목의 납품가를 최대 23.7%까지 내렸다. 또 올해 1월에는 최저임금 인상 시점에 맞춰 15개 품목의 납품가를 낮췄다.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회사의 모토로 삼고 있는 더본코리아는 올해 초 최저임금 인상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원부자재 납품가 인하 이외에도 더본코리아 전사에 해당되는 프랜차이즈 로열티를 10% 인하한 바 있다.

빽다방 관계자는 “다른 해보다도 올해 초 실시한 로열티 인하와 원부자재 인하에 대해 많은 가맹점주가 만족감을 표했다”며 “이번 2차 인하 품목에는 이례적으로 커피 원두가 포함됐는데, 회사의 크고 작은 노력들이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다가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20,000
    • -2.55%
    • 이더리움
    • 4,687,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1.67%
    • 리플
    • 672
    • -1.47%
    • 솔라나
    • 201,800
    • -3.21%
    • 에이다
    • 577
    • -0.69%
    • 이오스
    • 810
    • -0.74%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2.17%
    • 체인링크
    • 20,570
    • +1.68%
    • 샌드박스
    • 454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