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구조조정기업-투자자 연결 자금조달 돕는다

입력 2018-04-13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자금을 조달하려는 중소기업과 자본시장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기업구조혁신지윈센터를 통해 기업구조조정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캠코는 12일 캠코양재타워에서 서울회생법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성장금융, 한국기업데이터, 한국증권학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기업구조혁신 지원센터는 재무구조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려는 중소·중견기업과 자본시장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캠코는 전국 지역본부 내 27개 오프라인 센터를 설치해 기업의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를 집중해 투자 매칭을 지원하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온라인 종합포털사이트(온기업)도 구축했다.

캠코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회생절차기업의 구조조정과 재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 한국성장금융과 함께 기업구조조정 대상기업 발굴 등 경영정상화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의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오프라인센터를 방문하거나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대표전화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날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해 경영에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과 투자대상 발굴을 원하는 자본시장 투자자들이 서로 만나 시장 중심의 기업구조조정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문 사장은 “캠코는 회생절차기업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등 경영 정상화 지원제도를 통해 기업의 정상화 지원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77,000
    • +0.17%
    • 이더리움
    • 3,550,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460,400
    • -0.39%
    • 리플
    • 821
    • -1.44%
    • 솔라나
    • 196,200
    • -0.36%
    • 에이다
    • 473
    • +2.38%
    • 이오스
    • 672
    • +0.9%
    • 트론
    • 213
    • +9.23%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000
    • +0.43%
    • 체인링크
    • 13,990
    • +1.3%
    • 샌드박스
    • 355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