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국방부ㆍ3군본부서 군무원 1300명 채용

입력 2008-03-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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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무원과 공기업들의 취업문이 좁아지는 가운데 공무원들과 비슷한 처우를 받는 군무원은 꾸준한 채용 증가세를 기록, 구직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한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를 시작으로 육ㆍ해ㆍ공군 본부가 군무원 모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군무원 신규 채용이 3년간 44.9%나 늘어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무원'은 민간인 신분으로 국방부 및 각 군의 행정기관에 소속돼 사무ㆍ관리나 후방지원의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말한다.

올해 군무원 전체 채용규모는 국방부 263명, 육군 493명, 공군 294명, 해군 247명 등 총 13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부터 영어시험을 공인어학성적표 제출로 대체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일정기준 이상의 영어점수를 제출하지 않으면 지원서 접수 자체가 불가능하다.

국방부는 지난 2006년(123명)대비 113%가 늘어난 공채 166명, 특채 97명 등 총 263명을 뽑을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공채의 경우 행정ㆍ사서ㆍ군사정보ㆍ기술정보ㆍ토목ㆍ건축ㆍ냉난방 등 24개 분야이며, 특채는 행정ㆍ사서ㆍ군사정보ㆍ기술정보ㆍ수사ㆍ토목 등 19개 분야이다.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약 1주일 동안 국방부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면 되고, 서류전형(특채만 해당)ㆍ필기시험ㆍ면접과 시험을 통해 선발한다.

육군도 올해 공채 458명ㆍ특채 9명ㆍ일반계약직 29명 등 총 496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이는 2006년(324명)보다 53.1%증가한 규모다.

공채는 토목ㆍ기계설계ㆍ냉난방ㆍ통신ㆍ유도탄ㆍ의무정비ㆍ행정 등 22개 분야에서 신입 군무원을 선발하고, 특채는 행정ㆍ유도탄ㆍ전기ㆍ사진 등 4개 분야, 일반계약직은 대외협력담당관ㆍ교육관리관ㆍ시설담당사ㆍ태권도교관 등 27개 분야이다.

서류전형(특채와 일반계약직만 해당), 필기시험, 면접 등의 채용절차를 거치게 되며 일반계약직의 교관직위의 경우엔 면접을 치르기 전에 연구강의 전형을 거쳐야 한다. 원서접수는 4월 8일부터 14일까지 육군 홈페이지(www.army.mil.kr/official)에서 받는다.

이외에 해군과 공군도 각각 247명, 294명의 군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군무원은 급여는 물론 정년규정, 사회적 신분 등의 처우가 일반직 공무원과 동등해 구직자 사이에 인기가 높다"면서 "특히 현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인원 감축으로 향후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도 줄어들 전망이어서 군무원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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