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대표이사 이백천회장 선임

입력 2008-03-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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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 바이넥스 회장인 이백천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신임이사에 공행원 현 바이넥스 영업본부장을 새롭게 선임했다. 아울러 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현 대표이사 사장 안경출씨는 감사에 선임됐다. 신임 이사인 공행원씨는 고려대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현재 바이넥스의 영업본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그 동안 진행되어오던 최대주주 보유주식 및 경영권 양수양도건은 25일자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계약은 회사의 경영상 중대한 결정이었으나 인수 진행 중 인수 예정자의 경영 목적과 방향 및 투자 계획 등이 현 경영진의 경영 철학과 많은 이견을 드러내어 결과적으로는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 경영을 총괄하던 이백천 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경영진 구성 등의 기타 모든 사항은 기존과 변동없이 마무리 됨에 따라 진행중이던 연구 과제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한미 FTA 협정이후 정부에서 진행중인 의약품 제조시설 선진화를 위한 CGMP체계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신임 이백천 대표이사는 "기존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면역 세포치료제의 품목 허가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새로운 국책 사업인 TKCell을 이용한 암 면역 세포치료제 개발과 세포 조직 보관 사업인 애니셀뱅크 사업을 원할히 진행하기 위해 앞으로 이를 직접 총괄할 것이며 이와 더불어 제너릭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 추세를 유지, 미래가 튼튼한 바이오 생명 공학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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