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임랄디 시판으로 성장성 강화… 목표가 68만 원으로↑-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8-04-11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투자증권은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2월 중 3공장 정상 가동화되며 외형성장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중 2공장 제품 다각화에 따라 단기간 가동률 감소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 바이오의약품은 전년동기 대비 20%대 수준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출시 제품은 유럽 시장점유율 확대로 2018년 중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2019년 북미 시장 진출 가속화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파이프라인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지난해 8월 허가를 받고 오리지날사와 특허 분쟁 합의로 10월 중 유럽 시판이 가능하다. 휴미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의약품으로, 2017년 매출 20조 원을 기록했다. 아키젠바이오텍의 파이프라인 SAIT101(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은 오는 4분기 임상 3상 종료 후 2019년 하반기 중 시판 허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요 증가와 4분기 중 3공장 정상 가동화 모멘텀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면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요 파이프라인의 유럽 판매가 허가된 점과, 아스트라제네카와 합작 설립한 아키젠바이오텍의 파이프라인을 주주가치에 반영해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의료AI 250조원 시장 열린다…‘휴먼 에러’ 막아 정확성↑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단독 AI가 나에게 맞는 와인 알려준다…카카오, 선물하기에 'AI 덧입히기'
  • 채권 체급 키운 개인·외인…“이때다” 한국채 매력도 올리기 총공세 나선 정부 [ 2024 국채의 해②]
  • 단독 자유 찾아 목숨 건 탈북여성…현실은 ‘독박육아’에 ‘경단녀’ [2024 국감]
  • 낭만야구의 극치…'최강야구' 이용헌·선성권 등 전원 등판, 동의대 직관 결과는?
  • NCT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입건 다음날 행적은?…"행복한 생일"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12: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10,000
    • -0.89%
    • 이더리움
    • 3,292,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441,400
    • -0.07%
    • 리플
    • 718
    • -1.1%
    • 솔라나
    • 195,600
    • -2.64%
    • 에이다
    • 480
    • -2.04%
    • 이오스
    • 644
    • -0.31%
    • 트론
    • 211
    • +1.93%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2.06%
    • 체인링크
    • 15,160
    • -2.45%
    • 샌드박스
    • 347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