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세계 최초 고성능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암 출시

입력 2018-04-09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바스프)
(사진제공=바스프)
바스프가 고성능 폴리머로 만든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암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형 전기차에 적용될 컨트롤 암은 볼 조인트와 연결돼 차량의 서스펜션 시스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볼 조인트는 컨트롤 암을 조향 너클에 연결하는 구형 베어링이다.

바스프가 출시한 서스펜션 암은 울트라미드 폴리아미드로 제작돼 기존 강철 스탬핑으로 제작된 제품보다 15% 가벼운 특징을 갖고 있다.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암은 바스프의 혁신적 컴퓨터 공학 해석 툴인 울트라심(ULTRASIM®) 기술을 사용하여 개발됐다. 이 기술은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암에 요구되는 높은 응력을 견딜 수 있는 방식으로 부품을 최적화하는 데 기여한다.

바스프는 일진그룹과 함께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 일진그룹은 세계 주요 자동차 OEM 대상 3세대 휠 베어링의 31%를 차지하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앤디 포슬스웨이트 바스프 기능성 재료 사업부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이번 협력은 바스프가 지속 가능한 이동성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스프는 일진과 같은 파트너사와 협력함으로써, 성능을 향상시키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시장에 새로운 경량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춘 일진 기술연구소 전무는 “바스프의 경량 솔루션은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차례의 사출 성형 가공으로 생산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71,000
    • -3.18%
    • 이더리움
    • 4,139,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445,700
    • -5.59%
    • 리플
    • 599
    • -4.16%
    • 솔라나
    • 188,300
    • -5.19%
    • 에이다
    • 497
    • -4.97%
    • 이오스
    • 698
    • -5.29%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2.91%
    • 체인링크
    • 17,980
    • -1.59%
    • 샌드박스
    • 403
    • -5.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