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채용 투명성’ 강화 위한 ‘구직자 채용평가 점수 확인법’ 발의

입력 2018-04-08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주요 대기업 상반기 공채가 시작된 가운데 구직자가 원할 경우 본인의 채용평가 점수를 알 수 있도록 한 ‘채용 투명성’ 강화 법안이 발의됐다.

무소속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은 8일 채용여부 확정 후 구직자가 요청할 경우 본인의 평가항목별 점수와 평가과정별 순위 등 채용심사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손 의원 측이 이날 배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 취업포털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구직자 534명 중 약 76%가 ‘채용이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손 의원 측은 “특히 채용과정에 있어 구인자에만 정보가 집중된 깜깜이 채용이 진행돼 채용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과 청년들의 좌절감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손 의원은 “공정한 채용심사는 국민과의 약속으로 임의적으로 심사기준을 바꾸거나 부정한 방법의 채용이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며 “본인이 원할 경우 채용 세부 평가항목과 점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채용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금주 의원
▲손금주 의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84,000
    • -3.05%
    • 이더리움
    • 4,172,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448,100
    • -5.2%
    • 리플
    • 602
    • -3.99%
    • 솔라나
    • 190,400
    • -4.47%
    • 에이다
    • 501
    • -4.21%
    • 이오스
    • 702
    • -4.62%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2.8%
    • 체인링크
    • 18,110
    • -0.93%
    • 샌드박스
    • 405
    • -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