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시스템에어컨사업 진출

입력 2008-03-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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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이 지난 25년간의 에어컨 사업 경험을 살려 시스템 에어컨 사업에 진출한다.

대우일렉은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이승창 사장, 국내영업본부장 오찬서 이사, '클라쎄' 전속모델 이수경씨 외 고객 약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에어컨' 사업 진출 및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발표회에서 대우일렉은 '클라쎄' 시스템 에어컨의 에너지 절감효과와 가격 경쟁력 등에 대해 설명하고 맞춤 컨설팅과 렌탈 서비스에 대한 영업방침과 향후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이번에 대우일렉은 클라쎄 브랜드로 실외기의 경우 최소 5마력에서 최대 64마력까지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4가지 모델, 실내기의 경우 카세트형, 덕트형, 천정 걸이형 및 바닥 상치형등 설치 공간과 사용 용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18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건물 외부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실외기의 경우 가로, 세로, 높이의 면적이 타사제품대비 20% 줄어든 세계 최소 크기의 실외기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하나의 배관으로 직렬 구성한 멀티 시스템으로 실외기 1대에 최대 20대의 실내기 조합이 가능하며 압축기의 회전수를 제어하는 인버터형 압축기를 채용, 기존 스탠드형 냉난방기 제품 대비 40%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대우일렉은 전국에 66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약 2000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해 제품 설치, 운전, 점검 및 A/S 까지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사들과는 차별화 된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영업적 측면에서도 경쟁사 대비 15%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업체 최초로 소유권 이전 '렌탈 서비스'를 실시, 보증금 10% 가격만으로 시스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시스템 에어컨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가격 부담감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위해 12개월부터 최대 24개월까지 사용 후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국내 시스템에어컨 시장은 해마다 2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00만대가 넘는 1조30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대우일렉은 전망하고 있다.

국내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외에 센추리, 히타치, 미쯔비시, 다이킨 등 10여개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으며 이번 대우일렉의 진출로 상업용 에어컨 시장에서도 가전 3사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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