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개발 분양이 잇따르면서 서울에서 재개발 일반분양 5900여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2008년 4~12월 서울 총 33곳에서 5884가구가 재개발 일반분양 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같은기간(3964가구)에 비해 무려 48.4%(1920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적으로는 용산, 서대문 등 도심권(16곳, 4021가구)과 동대문, 성북 등 강북권(12곳, 1349가구)에 몰려있다.
용산구에서 4월 초 이수건설이 용문동 주택재개발을 통해 195가구 중 80㎡ 46가구, 138㎡ 18가구 총 64가구를, 6월에는 대우건설이 효창3구역에 302가구 중 78~147㎡ 161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뉴타운 내 재개발아파트도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전농·답십리뉴타운에 포함된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한신공영이 재개발해 141가구 중 84~146㎡ 51가구를 4월 중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또 8월에는 대우건설이 2차뉴타운인 아현뉴타운지역 1532가구 중 4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