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대 실종 여성, 8일 만에 가족 품으로…경찰, 행적 조사 예정

입력 2018-04-03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부산경찰 페이스북)
(출처=부산경찰 페이스북)

부산에서 집을 나가 보라색 이불을 뒤집어쓴 채 사라진 20대 여성이 실종된 지 8일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3일 오후 4시 10분께 부산 금정산 금강암 북문 200m 지점에서 가족이 A(22)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햇지만 비교적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우선 A 씨에게 병원 치료를 받게 하고 그동안의 행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27일 밤 어머니와 함께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가 계단에 휴대전화를 놔둔 채 사라졌다. A 씨의 동생은 "1995년생 친언니를 찾고 있다"며 실종 당시 언니의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동생은 보라색 이불을 쓰고 신발도 신지 않고 거리를 배회하는 A 씨의 모습을 전하며 언니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경찰은 전담팀을 구성해 실종된 A 씨의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여러장 게재한 전단을 배포하고 매일 500명 이상을 동원해 A 씨를 수색해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1: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493,000
    • -3.75%
    • 이더리움
    • 4,148,000
    • -4.51%
    • 비트코인 캐시
    • 445,000
    • -7.31%
    • 리플
    • 595
    • -6.15%
    • 솔라나
    • 188,800
    • -6.63%
    • 에이다
    • 495
    • -5.89%
    • 이오스
    • 700
    • -5.53%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0
    • -6.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10
    • -5.76%
    • 체인링크
    • 17,620
    • -5.22%
    • 샌드박스
    • 401
    • -7.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