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신규 도입품목 효과로 1Q 호실적 전망-NH투자증권

입력 2018-04-02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이 2일 종근당에 대해 신규 도입품목 효과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16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1분기 개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한 2353억 원, 영업이익은 27.4% 늘어난 214억 원, 순이익은 40% 증가한 14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 골다공증 치료제 ‘플로리아’ 등 품목 도입 효과로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기존 약품의 매출 증가와 1분기 대규모 연구개발비용(R&D) 집행이 없었다는 점도 호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 연구원은 자누비아(당뇨)와 글리아티린(인지장애)이 각각 7%, 40% 증가한 299억 원, 126억 원으로 분기 매출액이 증가하고, 텔미누보(고혈압) 매출액도 10% 늘어난 7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과 R&D 비용 증가에도 연간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영업인력 신규 채용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과 CKD-506(류마티스), CKD-504(헌팅턴 증후군 치료제) 관련 임상비용 집행으로 R&D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ETC(전문의약품) 신제품 매출 기여로 이익성장은 지속될 것이며 신규 품목 도입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9529억 원,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81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2분기 CKD-504 미국 1상 신약개발(IND) 승인이 기대되며 하반기 CKD-506 글로벌 2상과 CKD-508(2세대 CETP저해제) 미국 1상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CKD-11101(네스프 시밀러) 일본 임상 종료 및 허가 신청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와일드카드 결정전 패배한 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43,000
    • -0.23%
    • 이더리움
    • 3,215,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430,000
    • -0.49%
    • 리플
    • 720
    • -11.11%
    • 솔라나
    • 190,600
    • -2.76%
    • 에이다
    • 467
    • -2.3%
    • 이오스
    • 633
    • -2.16%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3
    • -3.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50
    • -0.66%
    • 체인링크
    • 14,450
    • -3.6%
    • 샌드박스
    • 331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