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대 여성 실종… "보라색 천 뒤집어쓴 채 나가... 마음의 병 앓고 있어요"

입력 2018-03-30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부산에서 2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시민 제보 요청에 나섰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29일 부산 금정구의 한 아파트를 나간 김 모(22) 씨의 행방에 대한 시민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김 씨는 27일 밤 어머니와 함께 쓰레기를 버리러 집을 나왔다가 계단에 휴대전화를 놓아둔 채 사라졌다. 당시 김 씨는 신발을 신지 않은 상태였으며 머리에 보라색 천을 뒤집어쓰고 있었다.

김 씨가 실종 된 지 3일이 지나도 행방을 찾을 수 없자 경찰은 전단을 만들어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김 씨 동생 또한 SNS에 언니 사진을 올린 뒤 "언니가 마음의 병이 있다. 차림은 수상쩍고 이불 같은 천을 뒤집어써 무섭기도 하지만 보시면 꼭 연락해달라"고 요청했다.

키 163㎝, 갸름한 얼굴, 긴 생머리, 회색 점퍼와 남색 청바지를 입은 김 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27일 오후 10시께 부산도시철도 부전역이다.

한편, 경찰은 김 씨를 목격한 시민은 국번 없이 112, 부산 금정경찰서(051-510-0118)로 신고를 부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50,000
    • +0.91%
    • 이더리움
    • 3,290,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1.21%
    • 리플
    • 719
    • +0.56%
    • 솔라나
    • 196,300
    • +2.56%
    • 에이다
    • 479
    • +2.35%
    • 이오스
    • 640
    • +1.11%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1.47%
    • 체인링크
    • 15,190
    • +1%
    • 샌드박스
    • 344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