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터치라이팅폰' 세계시장 출시

입력 2008-03-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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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시장 선점 나서

LG전자가 세련된 슬림 디자인을 터치기술과 결합한 전략모델로 터치스크린 휴대폰 시장 선점에 나섰다.

LG전자는 25일 10.9㎜ 초슬림 슬라이드 타입에 고급스러운 색상과 메탈 소재를 입히고 독창적인 터치 기술을 적용한 '터치라이팅폰'(모델명: LG-KF510)을 전세계 50여개국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08' 전시회에 처음 공개했으며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참가한 거래선 및 업계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의 구매 요청이 꾸준히 이어짐에 따라 터치라이팅폰을 주요 대륙 50여개국에 동시 출시한 뒤 하반기까지 출시 지역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터치 라이팅폰을 초콜릿폰, 샤인폰 등 블랙라벨 시리즈와 프라다폰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쌓아온 디자인 리더십을 이어갈 수 있는 전략 모델로 삼고 히트 모델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휴대폰 전면 하단 부분을 '인터랙티브 터치 라이팅'(Interactive Touch Lighting) 기술이 적용된 발광다이오드(LED) 터치 패드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즉 기존에는 단순히 버튼 역할을 하던 터치패드와 달리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화살표나 체크 등 다양한 모양의 LED화면을 볼 수 있으며, 사용자의 동작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터치시 미세한 진동을 느끼게 했다.

또 금속 소재의 풀 메탈 프레임(Full Metal Frame)과 전면에 강화유리를 장착해 특유의 고급스러운 질감과 내구성을 살렸으며 휴대폰 상단에서 하단으로 내려올수록 점점 색이 옅어지는 독특한 효과를 주었다.

'스마트 파워 세이빙'(Smart Power Saving) 기능을 적용해 주위 환경에 따라 화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돼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9%까지 배터리 소모량을 절약할 수 있으며 오토 포커스, 이미지 보정, 적목현상 방지 기능이 탑재된

3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했다.

LG전자 안승권 본부장은 "터치라이팅폰 공개 이후 소비자 및 일반 거래선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터치라이팅폰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블랙라벨 시리즈와 프라다폰으로 확보한 혁신적 디자인 리더십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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