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스플레이·휴대전화 실적 개선 기대… ‘매수’-NH투자증권

입력 2018-03-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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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디스플레이와 휴대전화 부문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만 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60조7400억 원, 영업이익은 14조5400억 원을 예상한다”면서 “영업이익은 당사 기존 추정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하지만, 분기 초 낮아진 시장 기대치는 상회하는 수준으로 계절적 비수기를 감안하면 양호한 수치”라며 “다만,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 부진으로 디스플레이 부문 이익이 크게 감소하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0조6300억 원, 디스플레이 3100억 원, 휴대전화 3조1900억 원, 가전 4200억 원으로 추정했다.

도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 대다수가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나,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인한 휴대전화 및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둔화에 대해선 우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이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리지드 OLED 중저가 탑재 비중이 늘어나고 하반기 주요 고객사의 플렉서블 OLED 스마트폰 신규 모델이 출시되며 가동률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갤럭시S9’은 시장 예상과 달리 최소 전작 이상의 판매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도 연구원은 “D램 가격 강세가 하반기까지 지속하고, 플렉서블 OLED도 하반기 가동률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당사 반도체 섹터 기업 중 최선호주를 유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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