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특집]메리츠증권, 산은 짐로저스애그리인덱스펀드

입력 2008-03-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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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등 개발한 농산물지수 연동

최근 대안투자의 하나인 곡물관련 상품의 상승세로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이라는 신조어가 생길정도로 농산물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리츠증권도 고객들의 분산투자를 위한 상품으로 국제농산물지수에 연동된 '짐로저스 애그리 인덱스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짐로저스 애그리 인덱스 펀드는 상품(Commodity)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짐 로저스(Jim Rogers)회장과 ABN AMRO가 공동으로 개발해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RICI Enhanced 농산물지수'에 연동된 상품이다. 짐로저스는 과거 12년 동안 연평균 38%라는 경이적인 누적수익률을 기록한 퀀텀 펀드의 설립자이다.

RICI Enhanced 농산물지수는 기존의 RICI 농산물지수가 운용과정에서 현물 가격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인덱스 지수다. 지수의 구성은 곡물 등 21개 종목의 다양한 농산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다양한 농산물의 선물만기 투자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현물가격을 반영해 기존 'RICI 지수를'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1월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20.13% 수준의 수익을 시현해 현물가격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기존의 RICI 농산물지수 수익인 연평균 8.6%보다 약 12% 이상의 초과 수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인도 등 신흥개발지역의 곡물 및 대체에너지(옥수수, 에탄올 등) 수요 급증으로 농산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비해 지구온난화 등 기상 이변으로 인해 농산물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경작지 감소로 인한 공급 한계와 고유가로 인한 비료값, 물류값의 상승으로 농산물 공급량이 부족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농산물 가격은 앞으로도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극수 메리츠증권 금융상품사업팀장은 "농산물 인덱스펀드는 인플레이션의 상승과 타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투자자들이 자산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펀드의 운용은 산은자산운용이 담당하며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일 경우 이익금의 70%이다. 상품 가입 및 문의는 메리츠증권 전국 본지점 및 컨택센터(1588-3400)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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