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넥스트BT 경영권 인수 완료…“종합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도약”

입력 2018-03-26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면역치료제 개발기업 바이오리더스는 넥스트BT 경영권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리더스는 이날 270억 원 규모의 넥스트BT 신주 인수를 마무리 하게 됐으며, 지난 19일 360억 원 규모의 구주인수를 포함해 지분 44%에 대한 취득을 완료했다.

이로써 바이오리더스는 넥스트BT 인수를 통해 안정적인 제조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종합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넥스트BT의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대표를 넥스트BT의 대표에 선출함과 더불어 셀트리온제약 전 대표 김상석 이사와 신풍제약 전 대표이사 김창균 이사를 포함한 7인의 이사 및 감사 1인으로 경영진 구성을 완료했다. 넥스트BT는 재무구조 개선 및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약 7000평 부지에 제약생산을 위한 의약품 GMP공장의 신축을 통해 신약 생산 및 제약 전문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게 된다.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대표는 “넥스트BT 인수를 마무리함으로 신약개발 사업에 새로운 사업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나아가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바이오리더스는 신약개발 및 제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넥스트BT는 기존 신약 개발사업의 강화 뿐만 아니라 의약품 GMP 생산기지를 토대로 제약회사로의 변화를 이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리더스가 이번에 인수한 넥스트BT는 신약개발사업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 판매 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다. 액상, 정제, 연질 및 경질캡슐 제품을 모두 생산 할 수 있는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전문 기업인 네추럴에프앤피(코넥스 상장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현재 임상 진행 중인 BLS-H01(HPV 치료제), BLS-M07(후파백,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 BLS-M22(DMD 희귀질환 치료제) 등 주력 파이프라인의 의약품 자체 생산 및 본격적인 제약산업으로의 진출을 도모 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47,000
    • -6.32%
    • 이더리움
    • 4,105,000
    • -9.48%
    • 비트코인 캐시
    • 421,600
    • -17.17%
    • 리플
    • 575
    • -11.13%
    • 솔라나
    • 179,900
    • -5.71%
    • 에이다
    • 472
    • -15.11%
    • 이오스
    • 652
    • -15.43%
    • 트론
    • 176
    • -3.3%
    • 스텔라루멘
    • 113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940
    • -16.04%
    • 체인링크
    • 16,410
    • -12.57%
    • 샌드박스
    • 366
    • -1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