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시즌 맞은 IT업계] 프로야구 개막 임박… 야구게임도 ‘기지개’

입력 2018-03-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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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야구가 개막에 돌입한 가운데 게임업계에서도 다양한 야구게임이 선보이고 있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업체들이 프로야구 개막 시즌을 앞두고 모바일 야구 게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적 선수 로스터와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면서 유저 모으기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H2’에 신규 서버 ‘클래식’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신규 이용자는 출석 보상을 통해 선수팩과 스타트 지원 세트 등의 선물을 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또 27일에는 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할 예정이다. 내달 중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야구 정보 콘텐츠 ‘NC 페이지(PAIGE)‘도 테스트 버전으로 출시한다.

네오위즈는 ‘슬러거 for kakao’에 KBO선수 데이터를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물리엔진을 업그레이드하고 마일리지 시스템과 시즌 자동 플레이 횟수 제한 해제 등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또 2000여 종에 달하는 ‘스태프 카드시스템’을 도입해 특정 조건에 따라 선수들의 능력치가 달라지도록 해 플레이에 재미를 더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이사만루2018’에 코치 시스템과 너클볼·너클커브 등의 구종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선수 고유의 폼을 게임 내에서 구현해 캐릭터의 움직임을 생동감 있게 수정했다. 뿐만 아니라 신규 레전드 선수 카드도 추가해 과거의 유명 선수들을 한곳에 모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컴투스 프로야구’에 선수들의 모션 캡처를 통해 현실감 있는 그래픽으로 수정했다.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컴투스 프로야구매니저’는 선수들의 외형과 매칭되는 스킨 콘텐츠와 실제 리그 성적을 반영한 2018 라이브(LIVE) 모드를 추가해 운영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게임빌은 ‘MLB 퍼펙트 이닝 2018’을 통해 메이저리그 선수 로스터를 반영했으며 해외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야구9단’을 통해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게임의 초반 흥행에 따라 전체 프로야구 시즌 동안 인기가 지속되는 만큼 시즌 초 콘텐츠 업데이트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매년 시즌이 변경될 때마다 새 게임 출시가 아닌 기존 게임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만큼 장기적으로 충성고객들을 잡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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