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재난문자 못받는 2G폰 교체… 실구매가 0원

입력 2018-03-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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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만명에 실구매가 '0원' LTE폰 6종·2G 요금제 제공

(사진제공= SK텔레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27일부터 정부와 함께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고객 59만 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휴대전화 교체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 안전 제고를 위한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추후 필요에 따라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SK텔레콤은 우선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고객이 LTE폰 6종 중 하나로 교체하면 추가 지원금을 지급해 해당 LTE폰을 실구매가 0원에 제공한다.

교체 가능한 LTE폰 6종은 2G폰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휴대전화가 폴더폰이나 피처폰인 점을 고려해 형태와 기능이 비슷한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중 LG X4와 갤럭시J2프로(Pro)는 4월 중순 이후 교체가 가능하다.

또 SK텔레콤은 해당 고객이 2G 요금제 7종에 가입하는 것도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원칙적으로 2G 요금제는 2G폰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2G 요금제에는 원치 않는 데이터 요금 부과를 막기 위한 데이터 차단 기능이 기본 적용된다. 데이터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데이터 차단 기능을 해제하거나 LTE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SK텔레콤은 '01X(011, 017 등) 번호표시 서비스'도 신청 고객에게는 3년간 무료 제공한다. LTE폰으로 바꾸면 휴대전화 앞 세자리도 010으로 바뀐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화·문자 발신 시 상대 휴대전화에 기존 '01X' 번호가 표시되고, '01X' 번호로 전화·문자를 수신할 수도 있다.

휴대전화 교체 지원을 받고자 하는 2G폰 고객은 가까운 T월드 매장을 방문하거나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나 오픈마켓 '11번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고객 전체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LTE폰 교체 지원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

만약 본인이 사용하는 2G폰의 재난문자 수신 불가 여부를 알고 싶다면 T월드 매장, SK텔레콤 고객센터,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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