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추가글 게재+강다니엘 전화번호 요구…무슨 말이 하고 싶은걸까?

입력 2018-03-22 15:51 수정 2018-03-22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사진=Mnet)
(사진제공=사진=Mnet)

래퍼 육지담이 추가글을 올려 폭로에 나섰다.

22일 새벽 육지담은 자신의 블로그에 "응 눈 감고 귀 막아"라는 제목의 추가글을 게재했다.

육지담은 "과거 빌보드 1위 래퍼랑 콜라보 프로젝트. 열심히 살아본척만 하는 너희가 무슨수로 하겠어. 그치~ 내가 다 듣.보.잡.이라서 그런 콜라보도 잡혔나보다! 고척돔 공연도 그렇고. 근데도 내가 못했지. 왜 못했을까"라며 "내가 이래도 이용해 먹는 걸로 보이면 진짜 너희 절이나 들어가라"라고 일갈했다.

이어 "저도 연예인 머리채 그만 잡을테니까 님들도 이제부터 연예인들 머리채 잡지 마세요. 그리고 컬래버 프로젝트 무산된 적 없고 예정대로 진행할게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육지담은 이에 앞서 '육지담 씨가 어떤 것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것인지 잘 알지 못한다'는 CJ 측의 기사 내용을 캡처해 올리며 "증거도 있어요"라고 주장했다.

육지담은 지난 2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미국 LA에서 자신을 태우고 공항에 가려 했던 몇 십 대의 차가 있었고, '강다니엘 논란'이 터졌을 당시 가수 제시, 에일리, YMC 관계자, CJ E&M(이하 CJ) 관계자 등이 자신의 연락을 다 무시했다고 주장하며 사과문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워너원의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는 "무슨 사과를 원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육지담과는 회사 차원에서 연락조차 한 바가 없기 때문에 어떤 사과를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육지담이 최근 자신의 지인들을 통해 강다니엘의 개인번호를 받으려 노력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육지담이 강다니엘의 번호를 실제로 요구하고 받은 사실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그것이 사실이라면 육지담은 과거 강다니엘과의 관계를 스스로 정리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육지담의 주장처럼 실제로 억울한 상황에 처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정확히 무슨 사과를 바라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왜 그토록 화가 났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감정을 절제하지 못한 듯한 중구난방식의 분노글에 대중들은 점점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육지담이 SNS 공간이 아닌 공식석상에서 보다 명확하게 자신의 상황을 전달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389,000
    • -2.21%
    • 이더리움
    • 4,511,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490,400
    • -6.86%
    • 리플
    • 636
    • -3.64%
    • 솔라나
    • 192,500
    • -3.94%
    • 에이다
    • 541
    • -6.08%
    • 이오스
    • 737
    • -7.06%
    • 트론
    • 184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50
    • -9.28%
    • 체인링크
    • 18,710
    • -4.2%
    • 샌드박스
    • 418
    • -6.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