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기 ‘램프리턴’… 30대 승객 승무원 폭행

입력 2018-03-15 2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도중 30대 남자 승객이 여성 승무원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는 계류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 사건으로 승객 180여 명이 50분 뒤에 지연 출발하는 피해를 입었다.

15일 에어부산, 김해공항 항공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사카로 향할 예정이던 BX112편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 중 계류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램프리턴’을 했다.

30대 남자 승객 A 씨는 기내 탑승 후 승무원에 기내 선반에 자신의 캐리어와 코트를 넣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승무원이 코트를 넘겨받는 도중 A 씨가 승무원이 자신의 손등을 긁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곧바로 사과한 해당 승무원이 승객들에게 기내 안전설명을 하던 중 갑자기 일어나 승무원 왼팔을 주먹으로 치고 목을 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고를 받은 기장은 즉시 항공기를 계류장으로 돌아가도록 했고 A씨는 계류장에서 대기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공항경찰대는 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한 후 부산 강서경찰서로 사건을 넘길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3: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27,000
    • -3.13%
    • 이더리움
    • 4,148,000
    • -3.42%
    • 비트코인 캐시
    • 447,600
    • -5.33%
    • 리플
    • 597
    • -4.48%
    • 솔라나
    • 189,700
    • -4.1%
    • 에이다
    • 498
    • -4.05%
    • 이오스
    • 702
    • -3.84%
    • 트론
    • 177
    • -3.8%
    • 스텔라루멘
    • 119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2.82%
    • 체인링크
    • 17,880
    • -2.08%
    • 샌드박스
    • 405
    • -4.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