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2년차 허다빈, 박결과 삼일제약 ‘한솥밥’

입력 2018-03-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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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종 삼일제약사장과 허다빈(오른쪽)
▲곽의종 삼일제약사장과 허다빈(오른쪽)
허다빈(20)이 올 시즌부터 박결(22)과 한솥밥을 먹는다.

삼일제약(대표이사 곽의종)은 15일 본사에서 허다빈과 조인식을 갖고 2년간 후원하기로 했다.

허다빈은 "지난해 처음 접한 프로 무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하였다.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지만, 크게 아쉬워 하진 않는다”며 “오히려 연말 시드전에서 풀 시드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더욱 값진 레슨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 매우 기쁘다"며 "2년차 다운 당찬 모습으로 꼭 좋은 성적을 거둬 보답하겠다"“ 덧붙였다.

2016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허다빈은 2부, 3부 투어를 거치지 않고 바로 KLPGA에 입성한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비록 지난해 KLPGA 상금순위 83위에 그쳐 2018년 정규투어 시드전 예선을 면제받은 후 본선으로 직행해 이번 시즌 풀 시드권을 획득했다.

삼일제약 곽의종 사장은 "허다빈 선수는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라며 “허선수가 한국 여자 골프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삼일제약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일제약은 지난해부터 박결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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